해파리란?

 강장동물의 히드로충류와 해파리류는 생활사 중 폴립형으로서 고착생활을 하는 시기와 해파리형으로 부유생활을 하는 시기가 교대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히드로충류의 해파리는 소형이다. 유즐동물의 오이빗해파리(Beroë cucumis)와 풍선빗해파리(Hormiphora palmata)는 폴립의 시기가 없고 해파리형뿐이며 또 모양이 아주 변해 있는 종류가 많다. 

 한자어로 수모(水母)라 한다. 《재물보》에 해차(海해파리 본문 이미지 1), 《물명고》에 수모라 하였고, 《본초강목》에 해차·수모·저포어(樗蒲魚)·석경(石鏡)이라 하였다. 《자산어보》에는 해타(海鮀)라 하고 속명을 ‘해파리’라 하였으며 《전어지》에는 수모를 ‘물알’이라 하였다. 몸은 한천질로 헤엄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수면을 떠돌며 생활하고 해류와 같이 이동하므로 플랑크톤 무리에 넣고 있다. 대부분은 바다에서 살지만 예외적으로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강어귀에 사는 종이 있고 담수호에 사는 종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파리 [jellyfish] (두산백과)